50대 골프 19 : 초보 골퍼의 기본소양, 골프용어와 골프규칙 익히기

골프필드-여러곳에서-골프치는-골퍼들

초보 골퍼, 남들이 하는 말을 알아 듣기 위해, 골프용어를 배워야 합니다.

50대 중년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초보 골퍼들이 필드 라운딩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와 실수하기 쉬운 규칙, 그리고 동반자들과의 매너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골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경험담을 곁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필드 라운딩의 ABC, 기본 용어 정복하기

"티샷부터 그린까지, 용어만 알면 코스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골프용어 라는 것은 그러한 이유로 만들어진 것 입니다. 그래서 골프용어를 알아야 "골프"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5가지 골프 용어

  • 티그라운드(Teeing Ground): 각 홀의 시작 지점으로, 여기서 첫 샷을 날립니다.
    화이트티(일반 남성), 블루티(상급자), 레드티(여성)로 티업 위치가 구분됩니다.
  • 페어웨이(Fairway): 티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의 잘 관리된 잔디 지역입니다.
    초보는 일단, 여기에 골프공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러프(Rough): 페어웨이 주변의 긴 잔디 지역으로, 여기서의 샷은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초보 일 때는 마치 공이 이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벙커(Bunker): 모래 함정 지역으로, 특수한 스윙 기술이 요구됩니다.
    벙커 샷 전 반드시 클럽 헤드로 모래를 터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그린(Green): 홀이 위치한 최종 목적지입니다.
    볼이 그린에 올라가면 반드시 볼 마커를 사용해 표시한 후 집어야 매너입니다.

초보자가 자주 저지르는 3대 규칙 실수

  • 분실구 탐색 시간: 2019년 규칙 개정으로 분실구 탐색 시간이 3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 드롭 방법: OB나 워터 해저드 시 무릎 높이에서 수직으로 드롭해야 합니다.
  • 우발적 볼 이동: 그린 위에서 실수로 볼을 움직였을 경우 원위치 시켜야 하지만, 러프나 페어웨이에서는 1벌타가 부과됩니다.

프로처럼 보이는 골프 매너 5계명

  • 샷 순서 준수: 전 홀 최저타수가 먼저 티샷하며, 이후에는 홀과 가장 먼 사람이 먼저 칩니다.
  • 그린 에티켓: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아야 하며, 그림자가 퍼팅 라인을 가리지 않도록 위치 선정이 필요합니다.
  • 카트 이용 규칙: 모든 동반자가 샷을 마칠 때까지 카트에 탑승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포어(Fore) 호출: 볼이 다른 조나 동반자에게 향할 때 큰 소리로 "포어!"를 외쳐 경고해야 합니다.
  • 플레이 페이스 관리: 각 샷당 40초 이내에 진행해야 하며, 분실구 탐색 시에도 3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골프장 생존을 위한 현실 팁

  • 멀리건 활용법: 캐주얼 게임에서 첫 티샷이 실패했을 때 무벌타로 재시도할 수 있는 관례가 있지만, 공식 규칙은 아닙니다.
  • 예비 볼 준비: 최소 6개 이상의 볼을 준비하고, 분실 시 즉시 프로비저널 볼(잠정구)을 선언해야 합니다.
  • 캐디와의 협업: 동계 골프장에서는 캐디의 클럽 선택 조언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는 규칙과 매너가 만들어내는 우아함이 있는 스포츠입니다. 처음엔 어려워도 기본을 충실히 익히면 중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라운딩 전 이 글을 한 번 더 읽어보시면, 분명히 더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겁니다. 이제 클럽을 들고 코스로 향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