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골프 5 : 중년 골프 초보, 골프채 (골프클럽), 드디어 장비 구입.

 

타이틀리스트-홈페이지-캡쳐

골프채, 드디어 골프클럽

초보 골퍼가 자기 골프클럽(골프채)를 선택 할 수 있을 정도로 안목이 늘어날 때까지 골프채를 구비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늦게' 라는 것도 약 한달이 한계 일 것 입니다. 
초보 골퍼가 골프레슨을 진행 하면서 골프의 매력을 느껴서 골프를 계속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자신에게 맞는 골프클럽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전 포스트에서 말 한 것처럼 초보에게 알맞는 골프클럽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고가의 최상급 실력자들이 사용하는 골프클럽을 사용하면 실력보정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고급 장비 일수록 완성된 실력이 있어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초보용 장비를 [하프세트]만 구입 하거나, 주위에 지인에게 중고 골프채를 양도 또는 [당근]에서 쿨거래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골프채, 생애 첫 골프클럽 

'지금 나오는 골프클럽 중에 제일 좋은 것을 사서 오래 쓰겠다.' 하는 결정은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지금 나오는 보급형이 4, 5년전에 나오던 고급형 입니다."라는 조언을 레슨프로님께 들었습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골프처럼 메이저 스포츠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자본이 몰리는 시장 입니다. 세상 좋다는 것은 다 끌어다 쓰지요. 
매년 새로운 시리즈의 장비를 선보이기 위해 최첨단 기술이 투입된다는 말 입니다. 

지금 제일 좋은 걸 사서 적응 하느라 고생하기 보다, 지금 쉬운 채를 사서 빨리 실력을 키우고 3, 4년 후에 그 때 최신 기술이 적용된 좋은 채를 사는 것이 효과적 일 것 입니다.
아무리 좋은 골프클럽도 하나 사서 평생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골프채는 자동차와 비슷하게 교체 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골프채, 초보는 하프세트 부터

골프채를 구입 하기로 헀다면, 우선 [하프세트]로 구성된 제품을 추천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채부터 꾸준히 연습하고, 자주 안쓰지만 필요한 채들은 기본기를 익힌 후에 구비하는 방식 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이런 순서로 장비를 늘려 갑니다. 

하프세트 구성

  1. 드라이버 : 티샷 할 때 쓰는 가장 긴 클럽
    초보자는 로프트가 높고(10.5~12도) 용량(헤드 크기: 460cc) 큰 드라이버가 좋습니다. 

  2. 아이언 : 7번, 8번, 9번 아이언
    번호가 높을수록 비거리가 짧고 로프트각이 큽니다. (로프트가 높으면 타구가 높이 뜹니다.)

  3. 웨지 : SW(샌드 웨지)
    벙커(모래사장)에 공이 빠지면 씁니다. 로프트가 아주 높습니다. (54~56도)

  4. 퍼터 : 그린 위에서 공을 굴릴 때 사용
    골프 라운드 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 입니다. 초보 일 때 더 많이 씁니다. 
최소 구성 하프세트 였습니다. 여기에 추가 구성을 한다면.. 
  1. 페어웨이 우드 : 페어웨이에서 긴 거리를 보낼 때 사용
    5번 또는 7번 우드 추천

  2. 하이브리드(유틸리티) : 우드와 아이언을 융합한 만능 클럽
    초보자는 롱아이언 으로 비거리 내기가 어렵습니다. 유틸리티가 좋은 대안 입니다. 

추천 브랜드 

  1. 캘러웨이 : 초보자에게 적합한 발란스 좋은 고품질 브랜드

  2. 테일러메이드 : 비거리가 잘나오고 스윙에 힘으 덜든다고 함

  3. 젝시오, 핑, 혼마 등 : 초중급 골퍼들이 많이 선택하는 검증 된 브랜드 들

  4. 타이틀리스트 : 초보에게는 어렵다는 평이 많지만, '나는 다르다' 하는 분들도 많아서 잘 팔림

가격대 

골프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만 [비용]은 빠질 수 없는 이슈 입니다. 
다만, '가격'은 늘.. 어제 다르고 내일 다를테니, 오늘 가격은 참고만.. 
  • 신품 하프세트 : 100~150만원 선
  • 중고 하프세트 : 50~100만원 선 (지역별 편차가 크고 계절의 영향도 있음)
이 정도 구성이면, 골프레슨은 물론, 지인들과 가볍게 스크린 골프 게임을 할 정도는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골프 라이프"가 시작 되었습니다. 기본기 습득에 집중 하면서 멋진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 봅니다. 

골프채, 구매 시 주의사항과 팁

골프장비 중에서 가장 고가인 골프클럽을 구매 한다면,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직접 시타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직 초보라서 시타를 한다고 뭐가 나에게 맞는지 바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시타는 꼭 해보세요. 이런 것도 다 '경험치' 입니다. 

골프가 어려운 이유는 "규격화가 어려워서" 라고 합니다. 하나의 골프클럽을 모든 사람에게 알맞게 제작 할 수가 없다는 것 이지요. 
사람은 모두 다 다르기 때문 입니다. 키도 몸무게도 팔길이, 근육량, 힘, 유연성, 성격 모든게 다르지요. 
골프레슨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교습이 통하지 않는 것은 같은 이치 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골프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골프를 즐겁게 익혀 나가는 첫걸음 입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골프 시즌]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요?
골프채 구매 예정 이시면 할인 시즌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각 골프장비 브랜드도 [골프 시즌]에 맞춰서 새로운 장비를 내놓는데요. 이 때에 전년도 모델을 할인 합니다. 
새제품을 거의 중고가격에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할인 시즌

  • 블랙프라이데이 (11월) 
  • 연말 쇼핑 시즌
  • 신제품 출시 전 (2월~3월)

핵심 요약

중년 초보 골프 입문자라면 풀세트 보다 하프세트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 클럽으로 구성된 하프세트는 골프 기본기를 익히는데 효과적이고 경제적 부담도 덜수 있습니다. 
신품 구매 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시타를 꼭 해보세요. 올 봄 신제품 출시 할인도 노려 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