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 중년 초보 연습량, 레슨 스케줄
10여년 전에 주1회 래슨만 6개월 받다가.. 그때는 흥미를 못느껴서 안하고, 3년 전부터 다시 시작한 초보 입니다.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노년의 평생 운동을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 했는데, 지금은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좋은 취미가 되었네요.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 무리한 연습으로 손가락과 어깨에 통증이 찾아 왔습니다. 어깨는 '오십견' 일수도 있는데 공교롭게 골프를 다시 시작하고 부터 아프네요.
그래서 중년 초보에게 적당한 연습량을 알아 보았습니다.
골프 연습, 적절한 연습량과 레슨 주기
주간 연습 횟수
50대 체력을 고려해서 주 2~3회 연습이 가장 이상적 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같은 중년의 나이라도 특출나게 체력이 좋은 분도 있으니까요.
다만, 단기간 혹독하게 하다가 길게 못 할 수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
레슨 주기
초보 단계에서 최소 3개월 이상 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 2회 기준으로 15회 이상 레슨을 하셔야 기본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몸에 '익히는' 것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스윙 자세의 완성도를 올려야 합니다.
부상 예방 및 건강 관리
중년의 나이는 체력과 더불어 내구력도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몸을 다치면 한참 가는 것을 실감 하실 겁니다.
골프를 즐겁게 하시려면 기본적은 피지컬(신체능력)을 올리고 부상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부상 예방 수칙
- 연습 전후 스트레칭을 꼭 합니다.
허리와 어깨, 무릎과 팔꿈치, 손발목 등 스윙 동작에 관여 되는 관절을 잘 풀어 줍니다. - 올바른 스윙 자세를 배우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척추에 주는 부담이 일반 자세의 2.2배나 된다고 합니다. 과도한 동작으로 갈비뼈에 부상을 입는 경우도 흔합니다. - 연습량을 점진적으로 늘리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연습 하면 '피로 골절' 등의 부상 위험이 높아 집니다.
부상 대처법
- 부상 초기에는 냉찜질(Ice)로 응급처치를 하세요.
- 만성 통증이 반복 되면 온찜질(Hot)을 꾸준히 하세요.
-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으세요.
건강 관리
중년에 골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거운 중량을 드는 웨이트 운동 보다는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코어운동이 좋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태극권 같은 운동이 골프 뿐만 아니라 중년 건강 관리에 좋습니다.
건강한 골프 라이프를 위해
골프는 50대 중년에 시작해도 충분히 즐겁게 할수 있는 운동 입니다. 오히려 중년에 시작하면 무리하지 않고 차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주 2회 연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달에 1회는 필드를 나가려고 합니다.
계획은 그러한데, 잘 못지킬 때도 많지요. 여름과 겨울에 필드 나가기가 어려울 때는 스크린 골프장도 애용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 재정 상태 등을 고려해서 '지속 가능한' 골프 라이프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 즐겁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나이에, 프로 선수 될 것도 아닌데.. 육체적으로 혹사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금전적 균형을 잃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골프 라이프가 아닙니다.
50대에 골프를 시작하신 초보 골퍼 여려분, 너무 조금해 하지 마시고 즐기셨으면 합니다. 골프 실력은 계단 식으로 향상 된다고 하네요.
레슨 프로님도 조바심 낼수록 더 망가진다고 조언 하십니다.
꾸준히 올바른 자세로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되실 것입니다.
핵심 요약
중년 골프 초보자는 주 2~3회 연습이 적당하며, 초기 3개월간 최소 15회 이상의 레슨하는 것이좋습니다.
무리한 연습은 부상 위험이 높으므로, 연습 전후 스트레칭을 필수로 하고 점진적으로 연습량을 늘려야 합니다.
골프는 50대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골프 라이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